원자재값 급등에 수입금액지수 1년 전보다 25.5% 상승

[경제 365]

원자재값 상승으로 2월 수입금액지수가 1년 전보다 25.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48.55로 15개월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석탄, 석유제품의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65.4%에 이르렀고 농수산품도 35%나 급등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과 BMW, 현대기아 등 8개 사에서 판매된 65개 차종 2만 3천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의 QM6 9천여 대는 연료공급 호스 불량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BMW의 520d 등 32개 차종 6천여 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 4천7백여 대와 현대의 아반떼 등 8개 차종 2천800여 대도 리콜에 들어갑니다.

---

지난해 30대 이하 청년 투자자들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 넣어둔 돈이 재작년보다 14조 원 늘어나 19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개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말 보유한 투자자금은 총 52조 8천155억 원으로 이 가운데 36%인 19조 461억 원이 20대 이하와 30대의 투자자금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투자금액을 보유한 연령은 40대로 총 17조 5천억 원, 전체의 33%를 차지했습니다.

---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장애인을 채용한 소규모 사업체에 올해부터 3년간 장애인 신규고용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 사업주가 올해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6개월 고용 시 180만 원에서 최대 360만 원, 1년 고용 시 360만 원에서 최대 960만 원이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