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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키이우·체르니히우 전력 재편성…돈바스 집중"

박찬범 기자

입력 : 2022.03.31 03:44|수정 : 2022.03.31 03:44


▲ 러시아 국방부 청사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해방 작전' 완수를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재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러시아 군이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등에서의 모든 주요 과제를 이행했다며 군대 재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재편성은 돈바스의 완전한 해방 작전 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등에 배치된 군 전력이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 배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보호를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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