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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거제씨름대회서 1년 4개월 만에 백두장사

유병민 기자

입력 : 2022.03.28 18:34|수정 : 2022.03.28 18:34


윤성민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성민은 28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20년 12월 왕중왕전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윤성민은 1년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습니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박찬주, 백원종을 2대 0으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최인호마저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장성복을 상대한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잡채기로 첫판을 따낸 윤성민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속 밀어치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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