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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윤 당선인, 청와대 상춘재서 만찬 회동 시작

권란 기자

입력 : 2022.03.28 18:04|수정 : 2022.03.28 18:47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8일) 오후 5시 59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대선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사이의 첫 회동으로는 가장 늦은 만남입니다.

오늘 만찬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해 반주를 곁들여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별도의 의제 없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50조 원대의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도 윤 당선인 측이 문 대통령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ICBM 발사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두고도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 등을 두고도 의견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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