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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경기지사 출마…"민주당 · 이재명 지키기 걸린 경기 사수"

한세현 기자

입력 : 2022.03.28 15:45|수정 : 2022.03.28 15:45


민주당 5선 중진 조정식 의원이 "이재명의 가치와 철학, 성과와 업적을 계승해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가 걸린 경기도지사 사수를 꼭 이뤄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공화국은 이재명 전 후보를 포함한 반대 세력을 핍박하고,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비판하고, 자신이 그 독주를 막을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은 코로나19와 양극화 극복을 위한 '경기도민 회복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7대 비전을 공약했습니다.

조 의원은 경기 시흥을에서 내리 5선을 했으며,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대선 경선에서는 이 전 지사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한 것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 이어 조 의원이 두 번째입니다.

오늘 기자 회견에는 정성호 의원과 김경협, 김병욱 의원 등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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