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 명가' SBS, 2049 압도적 지지 받았다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SBS 선거방송 '2022 국민의 선택'이 2049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여론조사회사 입소스에 따르면 SBS '2022 국민의 선택'은 2049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 1위뿐만 아니라 개표방송을 가장 잘한 채널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대선 개표 과정에서 어떤 채널의 개표방송을 가장 많이 보셨나요?'라는 질문에 SBS는 18~29세 28.8%, 30~39세 25.8%, 40~49세 20.4%로 2049 시청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BS에 이어 KBS는 18~29세 13.9%, 30~39세 12.9%, 40~49세 13.8%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MBC는 18~29세 10.2%, 30~39세 11.3%, 40~49세 18.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 개표방송을 가장 잘한 채널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SBS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SBS는 '가장 잘한 채널'에 대한 질문에 전체 21.4%의 응답을 받아 KBS(21.1%), MBC(12.9%)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2049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8~29세 41.1%, 30~39세 35.4%, 40~49세 25.5%는 SBS가 이번 대선 개표방송을 가장 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59세 역시 20%로 SBS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여론조사회사 입소스의 자체 조사 결과입니다.

입소스는 지상파 3사(KBS·MBC·SBS),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 보도전문채널(YTN) 등 8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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