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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 간판' 이주호 50m도 우승…배영 전종목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김형열 기자

입력 : 2022.03.28 13:20|수정 : 2022.03.28 13:20


한국 배영의 간판 이주호가 배영 50m와 100m, 200m 3종목에서 모두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주호는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5초 0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이주호는 세계선수권 출전 A기준 기록 25초 17을 뛰어넘어 세계선수권 티켓을 따냈고, 배영 200m와 100m에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주호는 앞서 열린 배영 200m에서도 1분 57초 23으로 가볍게 A기준기록을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고, 배영 100m에서는 자신의 한국 기록을 10달여 만에 0.36초 단축하며 이번 대회에서 남자선수로는 유일하게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에서는 22초 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광역시청 소속의 지유찬은 황선우보다 0.02초 빠른 22초 40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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