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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리던 버스 멈춰 세우고 기사 폭행한 40대 체포

신용식 기자

입력 : 2022.03.24 16:31|수정 : 2022.03.24 16:5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를 멈춰 세운 뒤 올라타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3일) 밤 10시쯤 성북구의 한 도로 위에서 우회전 중이던 시내버스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손바닥으로 버스를 때리며 차량을 멈춰 세운 뒤 버스로 올라와 운전기사 B씨의 머리 윗부분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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