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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서 팔릴 뻔 했는데…고향으로 돌아온 오랑우탄

입력 : 2022.03.23 09:42|수정 : 2022.03.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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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 어딜 이렇게 가는 걸까요? 굽이굽이 험한 길을 부지런히 이동하는 사람들.

바로, 재활 훈련을 마친 오랑우탄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 비영리단체는 불법 거래 시장에서 오랑우탄을 구조해 원래 서식하던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열대 우림으로 방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랑우탄은 한 때 아시아 야생지대에 넓게 분포해 살았지만 밀렵과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이제는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단 두 곳에만 서식하고 있다네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 직전 단계의 '심각한 위기종'이라 개체수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BOS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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