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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4연승…첫 메달 가능성

정희돈 기자

입력 : 2022.03.22 12:41|수정 : 2022.03.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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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팀 킴'이 미국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팀 킴은 미국의 팀 크리스텐슨과 예선 4차전에서 4엔드까지 2대 1로 끌려갔지만, 5엔드에서 3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은 뒤 6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하며 앞서 나갔습니다.

7엔드와 8엔드에 1점씩 주고받은 팀 킴은 9엔드에서 대거 4득점하며 11대 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세계 선수권 첫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인 팀 킴은 5차전 상대인 스코틀랜드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권해 부전승까지 거뒀고 내일(23일) 이탈리아와 6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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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은 1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왼쪽 외야 방향으로 높이 뜬 타구를 날렸는데 콜로라도 좌익수 팀 로페스가 강한 햇빛에 공을 놓치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습니다.

그사이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고 3루 주자는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3회 상대 공격을 병살 플레이로 잡는 수비를 선보이인 김하성은 6회 교체돼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로 나온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3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 삼진 6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펼쳐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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