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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청와대 이전 민생에 백해무익…취임덕 빠질 것"

유수환 기자

입력 : 2022.03.21 12:09|수정 : 2022.03.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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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국민은 하루하루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당선인은 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다며 항간에는 레임덕이 아닌 취임덕에 빠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용산 청와대 시대는 인근 재건축 올스톱을 의미하고, 강남 지역 아파트 옥상에는 방공포대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당선인의 약속이 5년 전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약속과 목적이나 취지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권 발목을 잡는데 혈안이라면서, 이전 비용이 1조 원 이상 소요된다는 등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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