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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오늘 현판식 하고 공식 출범…새 정부 기조 밑그림

화강윤 기자

입력 : 2022.03.18 08:10|수정 : 2022.03.18 08:1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18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합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현관 입구에서 현판식을 진행합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어제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대선 후 8일 만에 인수위 구성을 마친 셈으로 지난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인수위 당시 16일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빠른 셈입니다.

윤 당선인의 인수위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모두 7개 분과로 구성됐고, 별도로 당선인 비서실과 국민통합위, 지여균형발전특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등의 조직을 갖췄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현 정부의 업무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 등 밑그림을 짜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전문위원과 실무직원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수위 규모는 200여 명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집권 후 첫 100일 과제 선정을 위한 물밑 준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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