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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인수위 인선 완료…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

이현영 기자

입력 : 2022.03.17 12:17|수정 : 2022.03.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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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17일)로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 오전 공식 출범합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원회 7개 분과 가운데 경제 2분과와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이 발표됐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부동산 등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 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교육분과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각각 간사를 맡습니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된 만큼,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 일 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로 속도감 있게 전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가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상당히 역대 정부 통틀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논의합니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당선인이 강조해 온 국민과의 소통이나 이전 비용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대통령 관저는 집무실 인근에 새로 짓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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