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이 선두 KB를 3연패에 밀어 넣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의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KB와 홈 경기에서 86대 79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6연승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18승 8패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3위 인천 신한은행과는 4경기 차입니다.
두 팀 모두 4경기씩 남긴 가운데 우리은행이 1승을 더하거나, 신한은행이 1패를 추가하면 우리은행의 2위가 확정됩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는 주전 센터 박지수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고, 우리은행 역시 박혜진, 김정은이 컨디션 난조와 코로나19 관련 격리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3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지현이 22점 6도움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