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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 · 초등학생 선수 함께 하는 이벤트 대회 개최

서대원 기자

입력 : 2022.03.16 14:17|수정 : 2022.03.16 14:17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 선수와 초등학생 선수가 함께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를 개최합니다.

KPGA는 오늘(16일) 경기도 성남의 KPGA 빌딩에서 자산운용사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과 조인식을 갖고 이벤트 대회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코리안 투어 선수들과 한국 초등학교 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들이 짝을 이뤄 경기합니다.

총 16개 조가 출전해 스크램블 방식(한 조의 2명이 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 플레이를 치러 우승팀을 가립니다.

총상금은 1억 5천만 원, 우승 상금은 5천만 원으로, 이는 코리안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됩니다.

초등학생 선수들에게는 총 5천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는 1천만 원, 나머지 선수 15명에게는 300만 원씩을 줍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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