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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전하고 경비 내고'…구단주 없어진 첼시 감독 선수들의 자급자족 생존기

최희진 기자

입력 : 2022.03.16 17:18|수정 : 2022.03.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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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영국 정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에 대해 금융 제재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첼시 구단의 수익 활동이 전면 금지되었고 원정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도 한화 약 3,234만 원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직접 7인승 차를 운전하겠다"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첼시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는 "부족한 원정 경기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주가 없는 상황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첼시 감독과 선수들의 자급자족 생존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김석연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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