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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6만 2,338명…위중증 1,196명, 사망자 293명 모두 최다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3.15 09:53|수정 : 2022.03.15 09:53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오늘(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을 크게 웃돌면서 오늘 발표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2천338명 늘어 누적 722만8천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30만9천790명보다 5만2천54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196명으로 어제(1천158명)보다 38명 증가, 어제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4개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내일 위중증 환자 수가 1천300명 이상이 되고, 23일에는 1천800명 이상이 된다고 내다봤는데 이런 예측치에 근접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3명입니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88명, 누적 치명률은 0.15%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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