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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중소기업 노란우산 부금 납부유예 · 대출금리 인하

장훈경 기자

입력 : 2022.03.13 13:28|수정 : 2022.03.13 13:28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노란우산·중소기업공제기금'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적 공제 제도이고,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 제도로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합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산불 피해 지역인 울진, 강릉, 동해, 삼척, 영월에 있고 노란우산이나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한 1만7천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입니다.

노란우산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해 주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부금 금액 내 대출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 대출을 해줍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해 주고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줍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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