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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지원 자금 2,400억 원 승인

김민정 기자

입력 : 2022.03.13 04:04|수정 : 2022.03.13 04:04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화 약 2천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해외 원조법을 통해 할당된 최대 2억 달러를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배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승인으로 미국이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총 안보 원조가 12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한 자금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군수 물자를 제공하고, 군사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앞서 미 의회는 우크라이나와 주변 국가에 대한 136억 달러 규모의 군사·인도적 지원안이 담긴 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36억 달러 예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인도주의적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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