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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6·1 지방선거 후 미국행"

고정현 기자

입력 : 2022.03.12 16:28|수정 : 2022.03.12 16:2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이후 미국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 1년 정도 머물며 남북관계나 국제정치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가을학기부터 수업을 듣기 위해 지방선거 이후 출국을 계획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미국행을 검토했으나, 이재명 대선후보 측의 선거운동 지원 요청에 따라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한 달 전부터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렀습니다.

이 전 대표의 미국행은 당분간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둔 뒤 정치 재기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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