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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민주당도 여러 좋은 조건 얘기…단일화 비판은 모순"

김민정 기자

입력 : 2022.03.07 15:16|수정 : 2022.03.07 15:1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7일) 국민의힘 지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단일화 비판과 관련해 모순된 비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대표는 "바로 직전까지 민주당은 저와의 단일화에 대해 여러 좋은 조건들을 이야기했었다"며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비판을 한다는 게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 대표와의 단일화를 야합 정치라며 비판해왔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주말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관리부실이라는 점"이라며 "만에 하나 부정투표 의혹이 생긴다면, 그때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대표 유세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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