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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학교 방역 인력 6만1천여 명 채용…목표의 87.3%

김경희 기자

입력 : 2022.03.07 14:23|수정 : 2022.03.07 14:23


교육부가 1학기 학교 전담 방역 인력 6만1천여 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교육부가 목표한 1학기 학교 방역 필요 인력 7만6천여 명의 87.3%를 확보한 것으로, 나머지 인원은 이달 중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학교 전담 방역 인력은 발열 체크, 출입자 관리, 학교시설 소독,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분 작업 지원 등을 맡게 됩니다.

교육부는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나 과대 학교에 기간제 등 정원 외 보건교사 1천303명과 보건교사 지원인력 1천801명도 채용하고, 간호.보건계열 대학생들을 유초중고 방역 인력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사의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이번 달 중으로 과밀학교와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총 8천900명을 채용해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퇴직 교원과 임용 대기자 등 교사 대체 인력풀을 전국 7만5천 명 규모로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대체 인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교육부는 단기 대체교사의 경우 수급불균형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기 대체 인력의 경우 교원자격증이 없는 강사도 학교 수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교원단체에서 반대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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