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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 JLPGA 개막전 준우승

김영성 기자

입력 : 2022.03.06 16:37|수정 : 2022.03.06 16:37


황아름 선수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아름은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천590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였던 황아름은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사이고 마오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9년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통산 5번째 JL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던 황아름은 3년 만에 6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뒷심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지난해 상금 랭킹 86위에 그쳐 올 시즌 시드를 놓친 황아름은 특별 출전권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상금 1천56만엔(1억1천146만원)을 받아 다음 시즌 시드 확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함께 출전한 신지애는 7오버파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황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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