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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서초서 투표…선거전 참여 여부엔 '침묵'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3.04 12:16|수정 : 2022.03.04 12:4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4일)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자택 인근인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최지현 선대본부 대변인이 동행했습니다.

짙은 회색 코트를 입은 김 씨는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빨간 양말을 신었습니다.

김 씨는 1층 동사무소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마친 뒤 계단으로 올라가 일반 시민들과 함께 대기했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기표소까지 기다리는 내내 무표정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스크를 내리고 본인 확인을 한 뒤 기표를 마치고 떠나기까지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고생 많으십니다"라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이어 '공식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차에 타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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