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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대가로 국제 사회의 제재 폭탄을 맞은 러시아에서 대규모 인출 대란인 '뱅크런'이 시작됐습니다.
길게 줄을 선 러시아 시민들,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인데요, 루블화의 가치가 떨어지자 현금을 인출하려는 시민들이 은행과 자동입출금기를 찾아 대거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융 제재로 인해 애플과 구글 등의 결제 서비스 또한 중지되자 시민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됐는데요, 러시아 정부가 자금 이탈을 막아보겠다고 기준금리를 긴급 인상하는 등 부랴부랴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크게 통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경제 충격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진단하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