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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올해부터 코리아리그 개최…동해서 챔피언결정전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2.26 14:44|수정 : 2022.02.26 14:44


대한하키협회가 2022시즌부터 국내 남녀 일반부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리그를 개최합니다.

대한하키협회는 오늘 "올해 열리는 일반부 모든 대회는 코리아리그 라운드로 편성돼 연중 리그를 진행한다"며 "이에 따라 일반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올해 남녀 일반부 우승팀을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단일 대회 우승팀만 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한 시즌을 총괄해 우승팀을 정하는 코리아리그를 진행하기로 한 대한하키협회는 어제 강원도 동해시체육회와 대회 개최 협약식도 개최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올해 코리아리그 첫 대회로 열리는 전국춘계남녀대회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동해시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해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했다"며 "2022년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 역시 "한국 하키의 역사적 순간이 되는 대회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각종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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