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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첫 산업재해 인정 사례가 나오자 노동단체가 도내 모든 급식실 조합원의 집단 산재 신청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는 창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한 산재 신청이 승인됐다며 "급식실 노동자의 첫 산재 승인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남지역 급식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폐암 발생 현황을 조사해 집단 산재 신청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에 직업성 암 실태조사와 환기 시설을 포함한 작업환경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창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생 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