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놓인 돈을 훔쳐 달아난 현직 국회의원의 비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수사하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의 한 은행 ATM에 놓여 있던 현금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기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뒤 주변 CCTV를 돌려보는 가운데 A씨 차량 번호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주말 의원실에 '개인적인 이유'로 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