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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3월 서울서 콘서트 여는 BTS,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입력 : 2022.02.22 08:14|수정 : 2022.0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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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데요, 콘서트 규모가 코로나 이후 최다 규모인 회차 당 1만 5천 명 규모가 될 거라는 소식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0일과 12일,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여는 대면 콘서트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장 현장 관객을 회차 당 1만 5천 명까지 승인했습니다.

사흘간 4만 5천 명이 관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음악계 최다 관객 규모인데요, 문체부는 실외 공연이라는 점과 점차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 프로 스포츠는 좌석의 100%까지 입장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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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수만 명 쏟아지면서 보건소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응급환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여성 공무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최근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수시로 걸려 오는 민원 전화에 응대하느라 격무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동료 공무원은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지속한 데다가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각 보건소 근무자들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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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의 무고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의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출분으로 지난 1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발생했는데요, A 씨는 가족들과 산책 중이던 40대 남성 B 씨에게 이유 없이 폭행과 욕설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B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무혐의 이유에 대해 A 씨가 출동 경찰관에게 만취한 상태에서 서너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만으로는 형사처벌을 구하는 의사표현으로 보기 어렵다며 추후 추행에 대한 정식 신고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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