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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비닐제조업체서 화재…3시간여 만에 진화

송인호 기자

입력 : 2022.02.21 18:00|수정 : 2022.02.21 18:00


오늘(21일) 낮 12시 10분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비닐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를 포함해 장비 48대와 진화 인력 153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0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 중 2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사무실 동이 절반가량 소실됐습니다.

인접한 가구점 천정도 일부 탔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근로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칠곡의 비닐공장 화재 진압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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