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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부 사이트ㆍ은행, 러 소행 추정 사이버 공격받아

원종진 기자

입력 : 2022.02.16 04:27|수정 : 2022.02.16 04:27


▲ 국경지역 순찰하는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 대원들

우크라이나 사이버보안센터는 현지시간 15일 국방부 웹사이트 등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센터는 "국방부와 우크라이나군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몇 시간 동안 프리바트방크도 집중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오샤드방크의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져 인터넷 뱅킹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리바트방크는 우크라이나 최대 상업은행이며, 오샤드방크는 대형 국영은행입니다.

사이버센터는 그러나 프라비트방크 은행 예금주들의 자산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러시아가 이 공격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웹사이트에는 '현재 정비 중'이라는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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