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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문제로 자매간 흉기 다툼…2명 모두 부상

김용태 기자

입력 : 2022.02.14 09:50|수정 : 2022.02.14 09:50


인천에서 대출금 상환 문제로 자매끼리 다투다가 흉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젯(13일)밤 11시 17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몸싸움이 벌어져 2명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매 사이인 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아파트 대출금 상환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조만간 이들 자매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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