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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까지 약국·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3천만 명분 공급"

김덕현 기자

입력 : 2022.02.13 09:59|수정 : 2022.02.13 09:5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2주간(2월 14일∼28일)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천만 명분이 전국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 등 공공 분야로는 약 2,400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2주간(1월 29일∼2월 13일)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모두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각각 공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3주간 시행되는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천만 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되는데, 개인이 여러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막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1억 9천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 분야에 공급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이 물량이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하기 때문에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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