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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배우자' 김미경 코로나 확진…안철수 '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한세현 기자

입력 : 2022.02.13 09:52|수정 : 2022.02.13 09:5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오늘(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은 김 교수가 오늘 PCR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밀접 접촉자인 안 후보는 경기도 과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해 듣고 PCR 검사를 받으러 인근 보건소로 이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대선 후보 등록 직후 진행하려고 했던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은 잠정 보류됐습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습니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 회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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