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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마지막 춤사위' 숀 화이트, 무대 떠나며 뜨거운 눈물의 작별 인사

최희진 기자

입력 : 2022.02.11 17:50|수정 : 2022.0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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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미국의 숀 화이트가 오늘(11일)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무대를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20여 년간 정상을 지키며 올림픽에서만 3번의 금메달을 획득한 숀 화이트.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화이트는 결선 3차 시기에서 아쉽게 미끄러지며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화이트도 만감이 교차한 듯 미소와 함께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황제의 마지막 춤사위, 그 현장을 스포츠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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