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오늘(8일) 기준 354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침공 가능성으로 우크라이나 일대 긴장이 고조되자 정부는 현지 체류 국민을 상대로 출국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준 565명이었던 체류 국민 수는 계속 감소해 지난 1일에는 417명, 3일에는 390명으로 줄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36명이 추가 출국한 것입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과 대책회의를 한 데 이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대책회의를 열고 유사시 재외국민 대피 위한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