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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구, 프리스타일 빅에어도 금메달…중국 메달 순위 1위로

김민정 기자

입력 : 2022.02.08 13:28|수정 : 2022.02.08 13:31


중국 동계 스포츠 최고 인기 스타로 꼽히는 에일린 구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에일린 구는 오늘(8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강 빅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3차 시기 합계 188.25점을 받아 우승했습니다.

전날 예선을 5위로 통과한 에일린 구는 결선 1차 시기에서 93.75점을 얻어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인 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결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최고점인 94.50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습니다.

결선은 세 차례 시기 가운데 최하점을 뺀 나머지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정합니다.

은메달은 프랑스의 테스 르되, 동메달은 스위스 마틸데 그레모가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에일린 구는 2021-2022 시즌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입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중국은 에일린 구의 금메달로 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메달 순위 종합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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