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추가 사드 필요 없다, 이렇게 말 했는데 왜 그 말씀을 계속해서… 안보 불안을 조성해서 표 얻으려고… 경제 망친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석열 후보 : 안보가 튼튼해야 주가도 유지되고, 국가 리스크가 줄어드는 거고요, 주한 브룩스 사령관의 얘기는 성주에 있는 사드를 저층 방어 시스템으로 연계를 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한 것이지, 그 분이 사드 추가 배치가 필요 없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 어제 방송3사 합동 토론회
이런 가운데, 브룩스 전 사령관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국에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존 사드 포대를 다른 미사일방어시스템과 통합시키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 : 사드는 한국에 (저고도 미사일용인)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인) 한국의 그린파인(Green Pine) 레이더 등 다른 미사일방어 시스템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 나은 통합방어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 자유아시아방송(RFA), <브룩스 전 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불필요">, 2020년 11월 2일자.
사드는 우리가 사드 없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지역 방어를 더하고 요격 능력을 높일 것이며, 그것은 다층적인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 또는 PAC-3 미사일의 지속적인 조달은 방어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해상 요격기의 추적도 방어에 층을 더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직도 고려되고 평가되고 확보되어야 할 다른 선택지가 남아 있습니다.
THAAD will add area protection and increase the ability to intercept at higher altitudes than we can without THAAD and it is a part of a layered system. The continued procurement of Patriot Advanced Capability-3, or PAC-3 missiles, further enhances the defensive layers. The pursuit of Surfaced-Based-at-Sea Interceptors also adds layers to the defense. And there are other capabilities that should still be considered, and evaluated, and then procured to improve the defenses in the Republic of Korea.
- 2016년 8월 한국국방연구원 세미나 주한미군사령관 홈페이지 연설문 원본
○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인터뷰에서 "사드와 패트리엇트, 그린파인 레이더 등을 통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 것이지, 사드 추가배치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없음.
※ 빈센트 브룩스(2020. 11. 3) 자유아시아방송 인터뷰
"사드는 패트리엇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와 한국의 그린파인 레이더 등 다른 미사일방어 시스템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것보다 "더 나은 통합 방어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언급
문의하신 내용과 관련해 (RFA에서는) 당시 브룩스 전 사령관과 전화로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을 녹음했습니다. …… 당시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국에 추가 사드 배치 필요 없다고 언급했고, 그 이유에 대해 기존 사드 포대를 다른 미사일방어시스템과 통합시키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을 쓸 때 브룩스 전 사령관이 추가 사드 배치가 필요 없다고 언급한 것은 문장으로 처리했고, 그 이유에 대한 멘트는 발췌해서 직접 육성을 담아 썼습니다.
- SBS 사실은팀 문의에 대한 RFA 담당 기자의 답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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