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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세계 최초 베개 싸움 대회'입니다.
링 위에 오른 선수들이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가차 없이 베개를 휘두릅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베개 싸움 챔피언십 현장입니다.
![미국, 세계 최초 베개 싸움 대회](https://img.sbs.co.kr/newimg/news/20220203/201633526_700.jpg)
맞아도 덜 아픈 푹신한 베개를 잡고 상대방을 향해 휘두르는 어린아이들의 놀이가 최근 정식 스포츠 대회로 발전한 겁니다.
베개가 신체에 닿을 때마다 큰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진 특수 베개를 들고 대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16명의 남자 선수와 8명의 여자 선수가 대결을 펼쳤는데, 대부분 종합격투기나 복싱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해 마우스피스도 착용했습니다.
![미국, 세계 최초 베개 싸움 대회](https://img.sbs.co.kr/newimg/news/20220203/201633525_700.jpg)
이를 악물고 싸우는 선수들이 베개에 맞을 때마다 둔탁한 소리가 났고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날 남녀 우승자들에게는 각각 챔피언 벨트와 우리 돈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미국, 세계 최초 베개 싸움 대회](https://img.sbs.co.kr/newimg/news/20220203/201633554_700.jpg)
누리꾼들은 "매운맛과 순한맛이 공존하는 재밌는 대회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개최합시다!", "베개 싸움은 잠옷 입고 동생이랑 해야 제맛이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FC Pillow Fight Champ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