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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해소…귀경 차량 늘어나

손승욱 기자

입력 : 2022.01.31 17:18|수정 : 2022.01.31 17:18


설 전날이자 월요일인 31일 오후로 접어들며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가운데 차츰 귀경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수원 4㎞, 양재 부근∼반포 7㎞ 등 14㎞ 구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소통은 원활한 반면 서울 방향은 당진∼서해대교 13㎞, 일직 분기점∼금천 4㎞ 등 1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 방향은 정체 구간이 없었고, 하남 방향은 서청주 부근 3㎞, 일죽 부근 4㎞ 등 7㎞ 구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중동 6㎞ 등 8㎞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고, 구리 방향은 하남 분기점∼상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성길 정체가 낮 12∼1시쯤 정점을 찍고 오후 4∼5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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