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서울→부산 5시간 10분…귀성 정체 오후 4시쯤 해소될 듯

소환욱 기자

입력 : 2022.01.31 12:19|수정 : 2022.01.31 13:18

동영상

<앵커>

설 전날인 오늘(31일)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오전부터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들면서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에서 감곡 나들목까지 10km 구간이 꽉 막혀 있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분기점에서 천안휴게소까지 8km가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목포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한 달 평균과 비교해보면 토요일은 440만 대, 일요일은 37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토요일보다는 적고 일요일보다는 많은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정오 무렵 정점을 찍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쯤 최대에 달했다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입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