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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 설 영상 인사…"방역 · 의료 공백 없는 설 위해 최선"

문준모 기자

입력 : 2022.01.31 09:11|수정 : 2022.01.31 09:11


문재인 대통령이 설 하루 전인 오늘(31일) "방역과 의료 공백 없이 단란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 녹화한 설 영상 인사를 통해 "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며 "한결같이 힘써준 의료진과 방역진, 참고 견디며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완전한 회복을 이룰 때까지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양산 귀성 계획을 취소한 문 대통령은 "그리운 만남을 뒤로 미룬 만큼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며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아있지만 어느덧 봄이 멀지 않았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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