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서울→부산 6시간 50분…설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

이강 기자

입력 : 2022.01.29 10:27|수정 : 2022.01.29 10:27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오늘(29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오산부근, 남사부근∼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등 총 4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대소분기점∼진천부근, 진천터미널부근 등 총 1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476만 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로 귀성 방향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낮 11∼12시 정점에 달하다가 저녁 7∼8시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