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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동결 원화자금으로 이란 유엔분담금 222억 납부 완료"

정구희 기자

입력 : 2022.01.23 09:44|수정 : 2022.01.23 09:44


정부가 한국 내에 묶여 있는 이란 동결자금으로 이란의 유엔분담금을 납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유엔 사무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이란 원화 자금을 활용한 이란의 유엔분담금 1천800만 달러, 우리 돈 222억 원을 지난 21일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지난 13일 유엔 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해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으로 유엔 분담금을 납부해달라고 우리 정부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기재부는 "유엔 분담금 납부가 끝나 이란의 유엔 총회 투표권은 즉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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