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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미·러 외교수장 담판 종료

조제행 기자

입력 : 2022.01.21 21:23|수정 : 2022.01.21 21:23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 속에 미국과 러시아 양국 외교 수장간 회담이 1시간 반만에 종료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늘(21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의 호텔에서 만나 담판을 벌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약 10만 명의 군대를 배치하고 올해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에 긴장이 최고로 고조된 가운데 열렸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주 차관급 연쇄 회동을 벌였지만 양측 입장차만 확인하자, 장관급으로 격상해 회담을 다시 벌였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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