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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난해 방산 수출액 75억 달러 넘어…신기원 쓰고 있다"

문준모 기자

입력 : 2022.01.19 16:58|수정 : 2022.01.19 16:58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우리나라 2021년 방산 수출액이 현재 75억 달러를 넘어서서 방산 수출이 수입을 앞선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19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세계 6대 군사강국이 됐다고 평가하고, UAE에서 수출한 천궁2만 해도 역대 단일 무기 체계로는 최대액 수출을 기록하는 등 신기원을 쓰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순방국인) 사우디와 이집트에서도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으나 그런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며 "수입국에선 주변국과의 보안 때문에 자세히 밝히길 원치 않으나 밝힐 수 있는 범위까지는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추경에 대해서 정부는 한 발 빼는 입장으로 보이기도 한다'는 사회자 발언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 수석은 "(초과세수를 통해) 14조 원의 추경을 편성해서 제출하게 되는데 그 중 12조 원이 소상공인 지원"이라며 "물론 부족합니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회에서 논의해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현 정권에서 탄압받은 사람이라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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