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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멤피스 12연승 저지

김영성 기자

입력 : 2022.01.15 15:57|수정 : 2022.01.15 15:57


미국프로농구,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간판스타 돈치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11연승을 달리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27점 차로 제압했습니다.

댈러스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를 112대 85로 완파했습니다.

23승 19패를 기록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습니다.

지난달 27일 새크라멘토 킹스전부터 패배를 잊었던 멤피스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져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11'에서 멈췄습니다.

30승 15패의 멤피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습니다.

멤피스는 오늘(15일) 나란히 승리를 거둔 서부 선두 피닉스 선스(32승 9패)와는 4경기 차,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1승 11패)와는 2.5경기 차가 됐습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27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멤피스의 연승 저지에 앞장섰습니다.

16점을 넣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15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한 제일런 브런슨도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까진 멤피스가 55대 50으로 앞섰지만 3쿼터 댈러스가 34점을 몰아치며 18득점에 그친 멤피스를 앞질러 나갔습니다.

4쿼터 득점도 28대 12로 댈러스가 크게 앞섰습니다.

댈러스의 돈치치는 후반에만 18점을 몰아넣었고, 멤피스에선 자 모란트가 19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 시카고 불스를 138대 9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벤치에서 시작한 신인 조너선 쿠밍가가 양 팀 최다 25점을 넣어 조던 풀(22점 5어시스트), 앤드루 위긴스(21점 6어시스트), 스테픈 커리(19점) 등과 대승을 합작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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