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늘(13일) G90 완전 변경 4세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뭐가 달라졌을까요? 업체 측이 밝힌 건 이렇습니다.
▲외관 및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가 적용된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이 들어간 버추얼 베뉴(가상공간)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 · 음악 · 향기 등을 최적화하는 무드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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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11일 경기 용인의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G90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작년 제네시스 글로벌 판매가 20만 대를 돌파했다"며 "제네시스가 올해 21만 5천 대에서 22만 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형 세단의 글로벌 수요는 연간 23만 대 수준으로 정체가 예상되지만, G90 글로벌 점유율은 2021년 3.1%에서 내년 8.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90은 연간 2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사장은 다만 "G90 전동화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세그먼트에서 최고급 모델로 전동화 계획을 세우려 한다"며 "초대형 세단의 전동화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동화'라는 건 보통 전기차와 같은 전동 모터 등을 사용하는 걸 말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나오는 G90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이 내연기관으로만 판매가 되고 다른 차종에서 최고급 전기차 계획을 세우려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제네시스가 RV, 레저용 차량 모델인 GV80보다 큰 GV90을 전기차로 개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는 내일(14일)부터 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 디자인과 신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합니다. 업체 측 설명도 설명이지만 차는 역시 직접 타보고 평가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