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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49명 사흘째 700명대…신규 확진 4,388명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1.12 09:31|수정 : 2022.01.12 10:21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하면서 오늘(12일)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81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38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천86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3천95명(당초 3천9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1천293명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초반 다소 줄었다가 주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18일부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6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이뤄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5일 4천441명과 비교하면 53명 적고, 2주전인 지난달 29일의 5천407명보다는 1천19명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49명으로 어제(780명)보다 31명 줄면서 10일(786명)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천166명이 됐고 누적 치명률은 0.91%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천7명, 해외유입이 38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어제(284명)보다 97명 늘었습니다.

381명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규모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52명(66.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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