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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곡여성체육대상에 양궁 안산 · 배구 박정아…12일 시상식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1.07 16:54|수정 : 2022.01.07 16:54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과 여자배구 4강 진출에 앞장선 박정아가 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을 받습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부문별 시상자를 확정해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윤곡여성체육대상은 고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왔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은 여성체육대상 개인 부문을, 박정아는 단체 부문을 각각 수상합니다.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사진=연합뉴스)
아티스틱스위밍의 선구자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이 공로상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이경원 코치가 여성지도자상을 받습니다.

탁구의 차세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신유빈은 4명의 신인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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